그릇과 공예 기법

바탕에 다른 재료를 끼워 넣고, 얹고, 갈라진 틈에 흘려 넣는 기법들이다. 그릇을 마무리하는 공정 자체가 지역마다 고유한 겉모습이 되었다.

사전 항목

  1. Cloisonné ancient– / 기법

    가는 금속 띠를 세워 칸을 만들고 그 칸마다 유리질 유약을 채워 구워 붙이는 기법이다. 칸막이는 구운 뒤에도 금속 선으로 남기 때문에 모든 색면은 반드시 선 안에 갇힌다. 게티의 분류에서도 양식이 아니라 공정으로 세워져 있다.

  2. Kintsugi 15th century– / 기법

    긴쓰기는 깨진 도자기를 옻으로 이어 붙이고 그 이음매에 금이나 은을 뿌려 드러내는 수리 방식이다. 게티의 분류에서는 양식이 아니라 복원 공정 아래에 놓여 수선의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다. 선이 지나갈 자리는 깨진 모양이 정하기 때문에 같은 그릇에서 똑같은 그림이 두 번 나오지 않는다.

  3. Maki-e Heian period– / 기법

    마르지 않은 옻칠 위에 금은이나 색 가루를 뿌려 그림을 앉히는 일본 가식 기법의 총칭이다. 이름은 뿌린 그림이라는 뜻이며, 헤이안 시대에는 칠기의 주된 장식법이 되었다. 색을 섞는 것이 아니라 가루의 입도와 뿌리는 밀도가 그대로 계조가 된다.

  4. Mokume-gane 17th century– / 기법

    색이 다른 금속을 여러 겹 쌓아 하나의 덩어리로 접합하고, 파낸 뒤 압연하여 금속 표면에 나무의 나이테를 닮은 줄무늬를 드러내는 일본 기법이다. 줄무늬는 표면에 그린 것이 아니라 적층의 단면이므로 깎아도 닦아도 사라지지 않고, 형태를 바꾸면 무늬도 함께 바뀐다.

  5. Cameo Glass Roman era– / 기법

    색이 다른 유리를 두 겹 이상 겹치고 바깥 층을 새기고 깎고 조각하여 도상을 드러내는 씌움 유리 기법이다. 게티의 분류에서도 재료 쪽에 놓인다. 도상은 칠한 것이 아니라 깎고 남긴 것이며, 남긴 두께가 그대로 불투명도가 된다.

  6. Venetian Glass 13th century– / 양식

    베네치아의 무라노섬에서 만들어진 유리와 그 재료가 정한 형태의 총칭이다. 소다회 유리는 가볍고 잘 늘어나므로 깎는 대신 뜨거울 때 잡아당기고 비틀고 붙여서 형태를 만든다. 유백색 라티모와 그물무늬 필리그라나를 몸체에 이겨 넣고, 마무리는 금채와 에나멜 그림으로 올린다.

색인의 원래 위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