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운동
사진은 무엇이어야 하는가라는 주장을 집단과 잡지 단위로 부딪쳐 온 역사가 놓인다. 회화 쪽으로 기우는 입장과 기계의 눈에 철저한 입장이 번갈아 나타난다.
사전 항목
- New Vision Photography 1920s–1930s / 양식
부감과 앙각, 극단적인 클로즈업과 빛의 실험으로 카메라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새로운 지각을 탐색한다.
- Pictorialism late-1800s–c.1914 / 양식
연초점과 연출된 장면, 손으로 다듬은 인화로 사진을 회화에 맞먹는 예술로 제시했다.
- New Objectivity Photography 1920s–1930s / 양식
감상에서 물러나 사람과 사물의 구조를 차갑게 기록한다: 선명한 초점, 정면성, 유형학.
- New Topographics 1975– / 양식
웅대한 자연 대신 인간이 바꾸어 놓은 풍경으로 눈을 돌려, 교외와 택지와 공업 단지를 냉정하게 기록한다.
- Provoke 1968–1970 / 양식
동인지 《프로보크》가 내건 ‘사상을 위한 도발적인 자료’라는 기치다. 거친 입자와 흔들림, 초점 이탈, 곧 아레·부레·보케를 방법으로 삼아 사진에서 정돈된 의미를 벗겨 내고 보는 일의 날것을 되찾았다.
- Typology Photography 1959– / 양식
베허 부부가 확립한 방법으로, 같은 종류의 구조물을 같은 조건에서 찍어 격자로 늘어놓는다. 흐린 하늘과 엄격한 정면성, 사람 없는 반복이 개체를 유형으로 바꾸었고 뒤셀도르프파를 거쳐 현대 사진의 문법이 되었다.
- New Color Photography 1976– / 양식
에글스턴의 MoMA 전시로 정당성을 얻은 일상의 컬러 예술 사진. 다이 트랜스퍼의 밀도는 평범한 장면에 무게를 주었고, 컬러는 저속하다는 규범을 뒤집었다.
- The Decisive Moment 1932– / 양식
카르티에브레송의 공식: 형태와 사건이 겹치는 찰나를 기하학으로 붙잡는 것. 라이카의 기동성과 트리밍하지 않는 윤리가 20세기 보도사진의 이상을 세웠다.
- Group f/64 1932–1935 / 양식
웨스턴과 애덤스 등이 내건 스트레이트 포토그래피 선언. f/64의 화면 구석까지 이르는 선예도를 기치로, 픽토리얼리즘의 흐릿함을 거부하고 대형 카메라의 정밀함과 풍부한 계조 자체를 아름다움으로 삼았다.
- FSA Documentary 1935–1944 / 양식
대공황기 미국 농업안정국의 다큐멘터리 사업. 랭의 「이주민 어머니」와 27만 장의 아카이브 네거티브는 다큐멘터리의 공적 역할을 규정했다.
- Japanese Realism Photography 1950–1958 / 양식
도몬 겐이 '절대 비연출, 절대 스냅'을 내걸고 이끈 전후 일본의 운동. 『히로시마』와 『지쿠호의 아이들』은 사회를 정면으로 마주했고, 아마추어들의 월례 공모전까지 사진과 삶의 재접속으로 끌어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