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말 예술

19세기 말에 사실적 재현과 공인된 전람회에서 떨어져 나와 윤곽선과 평면과 암시로 향한 작은 집단들이다. 작가들 스스로 결사를 만들던 시대이기도 하다.

사전 항목

  1. Vienna Secession 1897–1910s / 양식

    유기적 장식을 기하학과 평면 구성으로 조이며,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지운다.

  2. Cloisonnism 1888–1895 / 양식

    칠보 공예의 칸막이에서 이름을 딴 화법. 두꺼운 윤곽선이 평평한 색면을 둘러싼다. 우키요에 판화와 스테인드글라스의 보는 방식을 유화로 들여와, 음영으로 만든 양감을 버리고 기억에서 꺼낸 색을 얹었다. 포스터의 평면성을 준비한 기법이다.

  3. Les Nabis 1888–1900 / 양식

    스스로를 예언자라 부른 화가들의 모임. 그림이란 본질적으로 일정한 질서로 색이 덮인 평면이라는 선언에서 출발했다. 실내와 일상을 장식 패널과 석판화, 책 삽화, 무대미술로 확장하며 순수미술과 응용미술의 경계를 지워 나갔다.

  4. Symbolism 1886–1910 / 양식

    바깥 세계를 묘사하는 대신 꿈과 신화, 관념을 암시하는 형태와 색으로 내면을 시각화하려 한 국제적 운동. 흐려진 윤곽, 감은 눈, 장식화된 식물과 상징이 끝내 뜻을 밝히지 않는 존재로 놓인다. 세기말 포스터와 책 장식의 어휘를 만들어 냈다.

  5. Pre-Raphaelite 1848–1900s / 양식

    라파엘로 이후의 정형을 버리고 초기 르네상스의 명쾌함으로 돌아가려 한 영국의 동맹. 흰 바탕 위에 투명한 물감을 겹치는 기법으로 색이 유난히 또렷해지고, 세부를 고르게 그려 넣기 때문에 시선이 쉴 곳이 없다.

색인의 원래 위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