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브랜딩
기업이 자신의 태도를 더하는 조형이 아니라 덜어내는 조형으로 드러낸 사례들이다. 서체와 여백의 통제가 그대로 그 기업의 성격에 대한 설명이 된다.
사전 항목
- Luxury Minimal 1990s– / 양식
침묵하는 여백과 정밀한 조판으로 가격이 아니라 자신감을 전한다.
- Corporate Modernism 1950s–1970s / 양식
랜드와 셔메이에프 등이 확립한 기업 아이덴티티의 황금기. 기하학적 마크와 그리드로 짜인 규정집, 규율 있는 적용이 모더니즘의 추상 언어로 기업을 대변했다.
- MUJI 1980– / 양식
‘이유가 있어서 쌉니다’에서 출발한 무명(無名)의 브랜드다. 장식도 로고의 과시도 덜어 내고 재료와 공정의 이유만 남기는 사고는 다나카 잇코에서 하라 겐야로 이어지며 ‘이것이 좋다’가 아니라 ‘이것으로 충분하다’의 미학을 세계어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