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아방가르드
밖에서 들어온 근대를 씹어 삼켜 자기 것으로 만든다는 비유를 공유한다. 선언에서 시작해 기하학의 재검토에서 음악과 영상으로 번져 갔다.
사전 항목
- Neo-Concrete Art 1959–1966 / 양식
기하 추상을 고정된 시각 질서에서 풀어내고, 만지고 움직이고 들어가는 신체적 참여를 통해 작품을 변화에 열어 둔다.
- Tropicália mid-1960s– / 양식
타오르는 색채와 음악, 모래와 식물, 임시로 지은 공간과 참여를 뒤섞어 독재기의 억압과 수출된 ‘열대 낙원’의 이미지를 비판한다.
- Antropofagia 1928–1930s / 세계관
‘식인’을 은유 삼아 유럽 문화를 거부하는 대신 먹어서 자기 피로 만들라고 설파한 브라질의 강령. 혼종을 약점이 아니라 방법으로 긍정하는 태도는 이후 브라질의 디자인과 음악, 건축의 밑바닥에 계속 흐르고 있다.